SSAFY 12기 합격 회고: 면접 스터디에서 가장 많이 배운 것
SSAFY 12기 지원부터 인터뷰 준비까지의 경험과, 면접 스터디를 통해 얻었던 점을 다시 정리합니다.
2024년 SSAFY 12기 합격 후기를 현재 블로그 스타일에 맞춰 다듬었다.
원문: https://it-r-b.tistory.com/125
지원 배경
이전에 개발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었지만 취업 준비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.
SSAFY를 통해 다시 한 번 기본기를 정리하고 프로젝트와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보고 싶어 지원했다.
에세이는 무엇을 말할 것인가부터 정리했다
당시 에세이에는 크게 다음 흐름을 담았다.
-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
- 이전까지 무엇을 준비했는지
- 왜 SSAFY가 필요한지
- SSAFY에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
- 교육 이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
지금 다시 보면 문장을 멋있게 만드는 것보다 ‘왜 지원했고, 지금까지 무엇을 했으며,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’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것이 중요했다.
SW 적성진단
비전공 트랙으로 지원해 수리·추리와 CT 유형을 준비했다.
별도의 고난도 알고리즘 준비보다는 문제 규칙을 빠르게 파악하고 제한 시간 안에 끝까지 푸는 데 집중했다.
가장 도움이 된 것은 면접 스터디였다
면접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오픈채팅을 통해 스터디를 구했다.
스터디에서는 서로 면접관과 면접자 역할을 번갈아 맡았다.
준비했던 인성 질문은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.
- 성격의 장단점
- 개발자가 되고 싶은 이유
-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
- 리더십과 팔로워십
- 팀을 위해 양보하거나 희생한 경험
- 갈등을 해결한 경험
- 실패를 극복한 경험
- 왜 SSAFY여야 하는지
-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
혼자 답변을 머릿속으로 만드는 것과 다른 사람 앞에서 실제로 말해보는 것은 전혀 달랐다.
내가 이해하기 쉽게 말한다고 생각했던 답변도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핵심이 늦게 나오거나 근거가 부족할 수 있었다.
스터디원의 피드백을 받으면서 답변 구조를 계속 수정했다.
PT 준비
PT는 IT 기술을 하나 정해 다음 순서로 설명하는 연습을 했다.
- 기술의 정의
- 장점
- 단점
- 활용 가능성
- 단점을 줄이기 위한 방법
단순히 기술 정의를 외우기보다 ‘그래서 어디에 쓰이고, 문제가 무엇이며, 어떻게 보완할 수 있는가’까지 연결해보는 연습이었다.
이 방식은 이후 회사 면접에서 프로젝트와 기술 선택을 설명할 때도 도움이 됐다.
실제 면접
면접 당일에는 굉장히 긴장했다.
자기소개도 준비했던 만큼 자연스럽게 하지 못했다고 느꼈다.
하지만 첫 답변을 실수했다고 해서 이후 면접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었다.
질문에 하나씩 답하면서 점차 긴장이 풀렸고, 준비했던 경험을 설명할 수 있었다.
지금 돌아보면
가장 큰 수확은 합격 자체보다 ‘면접 답변도 반복해서 말해봐야 한다’는 것을 체감한 것이다.
기술 공부는 혼자 할 수 있지만 면접은 상대가 듣고 이해해야 한다.
따라서 현재 면접을 준비한다면 다음을 반복할 것이다.
- 경험을 STAR 또는 문제-행동-결과 구조로 정리
- 소리 내서 답변
- 상대방의 꼬리질문 받기
- 불필요한 배경 설명 줄이기
- 결론부터 말하기
- 프로젝트 기술 선택의 근거 준비
면접 준비를 처음 해보는 사람에게 한 가지를 추천한다면, 문서만 만드는 것보다 실제 사람을 앞에 두고 말해보는 연습이다.